2020년 7월 28일 [매매일지]

1. 코스피 코스닥

집 나간 외인이 돌아오는 것일까? 환율도 1200원 밑으로 떨어지고 외인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면서 코스피는 2% 가까이 상승시켰다. 오늘 코스피의 외인 순매수는 1조 3천억원 매수, 1.76% 상승한 2256.99 포인트이고, 코스닥은 0.83% 상승한 807.85 포인트로 마감했다. 백신 호재, 부양책 긍정적 타결 전망, 미국 확진자 수 감소 등 금정적인 외신으로 미선물도 시초 상승으로 출발했다. 우리나라도 전강으로 시작했는데 1% 이상 너무 갭이 떠서 전강후약을 예상했는데 아닌데? 올릴 건데?라고 외인들의 수급이 들어와주며 좋은 위치로 마감했다. 그러나 수급을 살펴보면 외인은 삼성전자만 거의 올인한 기이한 형태로 시장에서 소외받아 시세가 아직 안나온 종목들과 키 맞추기는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 분위기 파악 못하면 지수가 아무리 올라도 나만 외딴섬 같은 느낌으로 멍하니 있을 수도..

 

 

 

 

 

2. 순매수 순매도

앞서 말했듯이 외인은 오늘 반도체 올인. 그 외 [삼성SDI] [삼성전기] [LG화학] 등을 순위권 순매수, 코스닥에서도 [원익IPS]를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그 외에는 [씨젠] [동진쎄미켐] [서울바이오시스]등 바이오주도 상위권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누적 순매수가 2조원 가까이 되는데 앞으로도 외인의 매수세가 이어질지 주목해보자.

 

 

 

 

 

3. 오늘의 상한가

오늘의 상한가는 6 종목인데 우선주를 제외하고 3 종목만 알아보자. [한미사이언스]는 ‘포지오타닙’이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뉴스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휴맥스]는 대우건설로부터 투자유치 소식에 상한가를,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 국유화 가능성 검토 뉴스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4. 매매일지

오늘은 어제 시간 외 강세였던 VR/AR관련주를 단타로 매매했다. 요즘 승률이 겨우 55%정도 나오는데 MTS로 한바탕 단타를 치고 났는데 수익률 1%도 안 찍히는 거 보면 기운이 빠지기도 하는데.. 수익인 것에 감사하고 넘어가 본다. 오늘 신풍제약이 가장 핫한 종목이었던 것 같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를 보는듯 했는데 55,000원에서 지지받고 양봉까지 반등할 때는 진짜 혀를 내둘렀다. 몇 번이나 참가 버튼을 누르려다가 좋은 종목 많은데 왜 지옥문에 들어가나 싶어 참았다. 오늘 어제 추매 했던 [지니틱스]와 [케이엠더블유] 모두 수익권이며 오버나잇 했고 [SFA반도체]는 수익 실현했다. 내일도 VR관련주로 매매할 생각이며 [덱스터] 관심종목으로 보고 있다. 내일 휴가라서 예약매수매도 말고는 매매를 못할지도 모른다..

 

 

 

 

 

삼성전자 다팔고 요만큼도 없다 ㅠ_ㅠ

 

 

 

 

부족한 글이라 조언과 수정은 언제든지 환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