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역삼동 해물탕 [제주양가네 해물한상]

1. 역삼동 [제주 양가네 해물 한상]

해물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 동네에서 해물탕 먹으려면 꽤 큰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해물이 실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역삼동에 [제주 양가네 해물 한상]이라는 곳이고 체인점입니다. 역삼역 8번 출구에서 100m 이내로 위치해있고 1층과 2층(복층)으로 된 구조입니다. 리뷰들을 보면 근처 회사들에서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로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2. 해물탕(중)

제가 좋아하는 깔끔한 해물탕 맛입니다. 장맛이 강하게 나는 해물탕과 깔끔한 해물탕이 있는데 저는 후자를 더 좋아합니다. 텁텁함 없이 시원한 해물탕 맛입니다. 해물은 중 사이즈 기준 오징어, 낙지, 새우, 전복, 곤이, 알, 게, 가리비, 홍합, 조개, 미더덕 등이 들어갑니다. 보통 남자 둘 기준 중 사이즈면 다른 추가 메뉴 없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고, 여성분은 세명도 가능할 정도의 양입니다. 보통 강남에서 해물탕 먹으려면 중 사이즈도 4만원이 넘어가거나 5만원 까지도 봐야 하는데 이곳은 37,000원의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보통 술이랑 먹기 때문에 오래 끓이다 보면 짜지는데 육수도 알아서 채워주고 해물 손질도 해줍니다.

 

 

 

 

 

 

 

3. 결론

웬만한 가게보다 나아서 해물탕 생각나면 항상 가는 곳입니다. 함정은 여러 번 가는 동안 해물탕밖에 먹어 보지를 않아서 다른 메뉴의 맛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체인점인데도 불구하고 맛의 기복이 조금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해물의 신선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처음 생겼을 때보다 맛이나 친절도가 떨어진다는 리뷰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네 가격 대비 해물탕은 이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장 분위기는 굉장히 밝은 톤의 분위기에 최근 유행했던 [연안식당]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또 하나 함정은 10시면 마감합니다. 1차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제주 양가네 해물 한상

서울 강남구 논현로 94길 22

(역삼역 8번 출구에서 88m)

매일 11:3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