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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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4주차 [주간시황]주식 매매일지 오늘의 시황/2021년 매매일지 시황 2021. 2. 27. 07:41
1. 2월 4주차 주간시황 지난주 하락이 해프닝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국내장이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급등락을 심하게 반복하면서 수급이 참 안타깝게 되어 버렸는데 이를 뚫어내기 위해서는 시간과 호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계적으로 비중을 더 줄였어야 하나 지난주 하락과 마찬가지로 팔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핑계로 30%만 현금화 해 둔 상태입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국장이 매일을 시소를 타는 중인데 파월님 말도 그렇고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들을 생각하면 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하여 지금이니! 하면서 풀 매수할 생각은 아니지만 피 같은 내 주식들을 당장 손절할 생각도 없다는 말입니다. 단기에 그칠 이슈라고 생각하고 3월 첫째주를 보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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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주식공부/투자생각 2021. 1. 30. 12:55
1. 하락장에는 어떻게 대응할까? 코스피가 3,000 포인트를 이탈하고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장으로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저도 ㅎㄷㄷ 하고 있습니다. 참 이럴 때가 뇌동매매 하기가 쉬운데 주식이 싸보이거나 지수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아까운 현금을 밀어 넣어서 발이 묶이거나 지레 겁을 먹어 투매 시 같이 휩쓸려 주식을 팔곤 합니다. 그래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매뉴얼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중에 피눈물 흘리는 일 없이 손해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도 글을 쓰면서 정리해봅니다. 2. 확신 만들기 하락이 연이어 이어지면 자신감은 사라지고 온갖 불안감이 스며듭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망해가는데 이 개 고점에서 주식을 샀다고?" "지금이라도 팔아서 손해를 줄여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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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주차 [주간시황]주식 매매일지 오늘의 시황/2021년 매매일지 시황 2021. 1. 30. 10:08
1. 2021년 1월 4주차 주간시황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코스닥이 역사적인 1,000포인트를 넘어서는 역사적인 순간도 있었고 개인들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4조원 대를 또다시 매수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증시가 고점 대비 10% 가까이 빠지는 급락도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증시가 급하게 오른 만큼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급락에 대비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급하게 찾아온 급락에 매뉴얼만큼은 대응은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락의 이유가 명확하면 납득하고 진행을 했을 텐데 이 정도의 급락이 나올 이유를 찾지 못해서 라고 변명해 봅니다. 저도 유동성의 뽕에 취해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들어오는 예탁금과 든든한 증시 주변 자금을 생각하면 쉽게 손절이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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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9월 결산] 그리고 [10월 시장]주식 매매일지 오늘의 시황/2020년 매매일지 시황 2020. 10. 25. 10:54
0.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드디어 구글 에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달라고 할 때는 안해주더니 애드센스 대란이라고 해서 한번 신청해 보았더니 3시간 만에 승인을 해주었습니다. (기쁘면서도 허무한 이 기분은..) 앞으로 매매일지를 다시 시작할 것이며 자유롭게 제가 쓰고 배우고 익힌 것들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짱 박혀서 읽은 책들과 시장에서의 경험들을 적게나마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들떠있기도 합니다 :) 앞으로는 종목 분석이나 테마 분석 등의 글도 자주 올라올 것 같습니다. 1.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국내 지수가 계속 안좋은 신호를 보내옵니다. 특히 코스닥이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지수가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모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식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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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간 시황주식 매매일지 오늘의 시황/2020년 매매일지 시황 2020. 9. 24. 14:48
1. 태풍은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9월장은 벌써 다음주가 마감이네요. 9월은 개인적으로 어려운 장세였는데요. 8월처럼 공격적으로 매매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결과가 나왔겠네요. 미국 부양책이 사실상 대선 전에 물 건너간 게 아니냐 라는 생각은 투자자의 기를 꺾기에 충분했고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도 실망으로 받아들이며 연일 매물이 나오고 나녹스 등 스캠 의혹 종목들이 걸러지면서 미국장은 변동성과 하락이 미친 듯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장이 내리꽂는데 우리나라라고 별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작은 악재도 눈덩이처럼 커져 하락의 이유가 됩니다. 2.기관은 적이 확실합니다. 팔았다 샀다 하면서 우리나라 시장을 가지고 노는 외국인보다 이때다 싶어 숨도 안 쉬고 팔기만 하는 기관이 더 미운건 저만 그럴까요? 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