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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9월 4일 [주식 생각]
    주식 매매일지 오늘의 시황/2020년 매매일지 시황 2020. 9. 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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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퇴사원K 입니다.

    매일 매일 부족한 글이라도 기록을 해보려고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네요. 오늘은 시간이 좀 나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리스크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나스닥의 폭락이 일어났습니다. 종가 기준 -3% 이상이면 큰 하락이라고 생각했는데 5% 가까이 하락한 걸 보고 저는 좀 의아했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아무리 정보를 찾아봐도 저 정도 하락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업수당 신청 감소 등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만한 뉴스는 찾았어도 증시가 갑자기 -5%나 하락할 이유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유를 알면 대응방법을 찾고 전략을 세울 텐데 모르겠으니까 저는 우선 종목을 처분하고 현금화를 진행합니다.(응? 갑자기?)

     

     

     

     

     

     

     

    저는 오늘 단기 스윙종목까지 모두 처분했습니다.

    역시나 우리나라장도 이때다 싶었는지 장 초반 큰 급락이 나왔습니다. 그때 지수연동 레버리지 ETF에 큰 금액을 넣어서 오후 지수가 반등할 때 익절을 했습니다. 원래 전체 보유 주식의 절반 정도만 매도하려고 했으나 수익이 생겨서 어느 정도 헷지가 된 상황이라 홀가분하게 전체 매도 버튼을 눌러 현금화 100%를 진행했습니다. 당연히 손실도 있지만 나름대로 적은 금액으로 리스크 대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매일 단타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타로만 진행해도 먹을 테마 천지입니다. 굳이 돈을 묶어둘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뭐 그렇게 까지해..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아직 흐름이 살아있고 장막판에는 반등까지 나왔는데 왜 저렇게까지 과잉대응을 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개 쫄보입니다.. 제 매매를 보면 아시겠지만 큰 손실 없는 매매를 지향하기에 칼 손절 혹은 추가 매수로만 대응합니다. 종목 갭하락으로 칼 손절의 자리는 지나갔고 불안한 증시에서 무리하게 추가 매수를 하며 돈을 묶어둘 필요성을 못 느끼니 반등 때 모두 정리하여 후를 기약하는 것입니다. 주식 오래하면서 느낀것 것 중 하나가 예수금이 깡패입니다. 예수금 관리만 잘하면 대공황이와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증시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1번 나스닥의 큰 하락입니다. 이유가 설명되지 않은 큰 하락은 나중에 그 이유를 만들어서 명분을 붙이고 추가 하락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현금비중을 늘려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번 부적처럼 믿고 있는 한국 증시 투자예탁금의 감소입니다. 신용잔고가 얼마든지 늘어나도 걱정 안 했던 이유는 투자예탁금이 계속해서 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예탁금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지금의 신용잔고는 한번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번 옵션, 선물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이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여느 때처럼 돈으로 처바르고 유유히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큰 변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큰 명절이나 연휴 전의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기관의 연일 매도, 테마의 피도로 등 태풍 오는 날인 거 알면서 굳이 여행을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태풍 당일 혹은 태풍 지나가는 거 보고 안전해지는 것 확인하고 매수 포지션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5월부터 8월까지 웬만하면 다들 수익 이였을거라고 봅니다. 증시가 앞으로 일정 이상의 지수로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조정을 위해 이유를 만들어 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조정을 별 타격 없이 잘 지나가고 새로운 상승장을 만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앞으로 혹여나 조정이나 지수의 급락이 온다면 본인이 생각한 분할매수 계획에 맞게 차근차근 모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기일 이후에 앞으로 계속해서 이슈가 될 정부주도 정책주와 2차전지 수소등 그리고 아직 시세가 한번도 나오지않은 저평가 종목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절대 폭락을 바라거나 앞으로 증시가 안 좋을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좋아질 시장에서 어떡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략을 짜는 직장인 투자자일 뿐입니다. 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9월 장에 각자 올바른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니 조언이나 수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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