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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현동 신논현역 논현역 곱창구이 함지곱창 [장소리뷰]
    취미. 일상. 기록. 저장./장소 리뷰 2021. 1. 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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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논현동 곱창구이 함지곱창

    이 동네 살면서 곱창이 먹고 싶으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1티어) 외관에서 느껴지듯이 노포급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강남권 곱창에서는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1층 홀과 노래방을 개조한 지하에도 홀이 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이 없던 날을 본 적이 없으니 인기를 알만합니다. 논현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고 논현역이나 신논현역에서 가깝습니다.

     

     

     

     

     

    2. 모듬곱창 (45,000원)

    3명이서 먹기 적당한 양의 모듬곱창입니다. 염통과 곱창, 대창, 막창이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감자와 부추로 구성됩니다. 기름이 따로 빠지게 안하고 가운데로 돼지기름이 모여 김치가 익도록 되어있습니다. 질긴 곱창의 텍스쳐를 원하는 분들보다는 연하고 부드러운 곱창을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집입니다. 돼지 냄새도 적당히 나고 곱창 안에 곱도 적당히 들어서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3. 볶음밥 (2,000원)

    탄수화물의 민족이 사랑하는 볶음밥입니다. 돼지기름에 볶은밥이 맛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부추와 김치 등이 어우러져 느끼함도 나름 잡아주고 마무리로 먹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1개만 시켜도 둘이서 먹을만한 양이 나오고 무리해서 많이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소주 애매하게 남았을 때 볶음밥 시켜놓고 먹다 보면 소주를 다시 한병 더 시키는 마법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4. 결론

    오랜만에 가도 신선한 곱창과 변함없는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맛이 변했다고 느낄 때도 있고(10번에 1번꼴은 그러던데 곱창 수급에 문제가 있는 날이 아닐까 싶음) 예전만은 못하다는 생각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듬곱창의 플레이팅이나 초벌의 상태라던지 흰색 밥이 그대로 보이는 성의 없는 볶음밥 등은 이런 아쉬움을 더 하기도 합니다. 하루에 말도 안 되는 손님이 왔다 가서 바쁜 것은 알지만 옛날 맛 그대로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가게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지곱창전문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33

    논현역 2번출구에서 260m

    평일 11:00 - 21:00

    토요일 11:3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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