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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언주역 역삼동 소곱창 [용곱창]취미. 일상. 기록. 저장./장소 리뷰 2021. 1. 9. 10:38반응형
1. 역삼동 용곱창
개그맨 정용국씨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직접 주방이나 카운터 서빙 등을 하는 걸 보면 이름만 건 가게가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곳인 듯합니다. 사실 이 동네 곱창은 논현동에 함지곱창만 가는데 이날 너무 추워서 집 근처에 있는 용곱창을 방문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맛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선정릉역과 언주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정릉역 4번 출구에서 40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곱창으로도 유명했죠.2. 기본 구성
간과, 천엽이 나오고 부추와 깍두기 간장 피클 정도의 구성입니다. 간과 천엽은 제가 좀 먹고 나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데 적당한 양이였고 신선했습니다. 콩나물국처럼 보이는 국은 라면 사리가 들었는데 진한 소스 맛이 강하고 얼큰한 맛입니다. 날이 워낙 추워서 곱창 나오기 전에 술안주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곱창집 가면 찍어 먹는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집 소스 맛있습니다. 매운맛 좋아하는 문은 청양고추 썰은 거 달라고 하면 추가로 주니 추가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3. 모둠 곱창 (2인분 50,000원)
모듬곱창 2인분입니다. 가격은 5만원으로 함지곱창이 탈밸런스로 저렴해서 그렇지 강남 평균 곱창 가격이 이 정도 합니다. 곱창, 막창, 염통, 대창, 차돌박이 구성에 사이드로 감자와 떡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름 플레이팅도 신경 쓴 모습니다. 사실 기대를 거의 안 하고 갔는데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는 질긴 곱창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곱창을 선호하는 편인데 연하고 냄새도 없이 맛있습니다. 막창이나 대창도 신선한 느낌입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떡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 결론
매장 분위기는 일반적인 어수선한 곱창집의 느낌보다는 정돈된 느낌의 매장입니다. 테이블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 조용해서 저 같은 사람은 좋아할 분위기입니다.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낄 정도의 곱창 맛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홀을 한분 이서 보는데 배달 주문 등이 너무 바빠서 홀 대응이 잘 안됩니다. 제 테이블도 곱창 손질하러 안 오시길래 직접 구웠습니다.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오셔서 식빵으로 기름 정리해 주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곱창을 구을줄 알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는데 그렇지 못한 손님이면 가만히 기다리다가 태우거나 설익어서 질긴 곱창을 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맛은 있어서 급하게 곱창이 당길 때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콜이 엄청 들어오던데 다음에는 배달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월요일 휴무
영업 시간 화요일-일요일 17:00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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