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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서초동 색다른 분위기의 해산물 맛집 [청담회녀]취미. 일상. 기록. 저장./장소 리뷰 2021. 3. 13. 10:50반응형
1. 서초동 청담회녀
오랜만에 휴가라서 강남역에 나왔다가 새로 생긴 특이한 가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처음엔 카페 망한 자리에 그냥 횟집 차린 줄..) 강남역 상권과 어울리지 않는 가격과 횟집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 등 여러 가지로 언밸런스한 식당인데 함께 방문한 일행과 만족스럽게 먹고 나와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2. 광어&우럭 (20,000원)
이 정도 가격대에서 나름 이렇게 플레이팅 해서 나오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분위기부터 여러모로 당황스럽게 하는 가게입니다. 회도 저렴한 곳 특유의 냄새도 없고 바쁠 텐데도 모양도 봐줄 만합니다. 이렇게 플레이팅 하면 작아 보이는데 꽤나 두꺼운 두께로 30피스라서 둘이서 가벼운 술안주로 적당합니다. (좀 먹다가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3. 멍게 (10,000원)
꽤나 큰 사이즈 멍게 4마리입니다. 어사출또 정도의 가격인데 품질은 훨씬 낫습니다.
4. 매운탕 (8,000원)
횟집에서 먹는 매운탕 맛입니다. 특별할 건 없으나 소주 안주로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이때부터 술을 좀 달렸습니다. 이날 소주 100원 이벤트도 있어서 부담 없이 한 병을 더 주문했습니다.
5. 오징어튀김(10,000원)
둘이서 간 거 맞습니다. 안주가 싸다 보니 이것저것 계속 시키게 되네요. 역시 비슷한 느낌의 어사출또보다 맛이나 크기면에서 훌륭합니다. 약간 카레와 허브향이 났고 많이 튀겨놓은걸 전자레인지에 데운 것이 아니라 바로 튀겨서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6. 결론
횟집 특유의 시끌시끌하고 정겨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별로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먹는 해산물 맛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해산물에 신선함이 느껴졌고 위생적이라는 느낌이 플러스 요인이 된듯합니다.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청담회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8-14 2층
매일 15:2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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