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주차 [주간시황]

1. 2021년 2월 1주차 주간시황

지난주 걱정과는 다르게 무난한 코스피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 보란듯이 3,050포인트까지 반등에 성공하고 화요일까지도 반등에 성공, 수요일은 저항선을 훌륭하게 뚫어 마무리하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목요일 약 하락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추세를 지켜가는 모양이라 긍정적으로 보는 중입니다. 이번 한주 큰 이슈였다고 하면 미국의 게임스탑이 있었는데 끝없이 올라갈 것만 같던 주가는 구매제한 조치로 결국엔 큰 하락을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추가로는 공매도 연장과 제도개선 뉴스가 있었고 바이든 정부 코로나 부양책 미상원 통과 정도가 있습니다. 백신 이슈는 아마도 계속될듯합니다. 최근 코스피 같은 경우는 기준선 위로 올라와 비중을 좀 더 늘린 상태이고 코스닥은 관망 중입니다. 

 

 

 

 

 

 

 

2. 변동성 끝판왕

변동성이 심한 장세입니다. 지수가 반등했다고는 하나 기관은 지속 매도 포지션이고 외인도 최소한의 물량으로만 주가를 부양 중입니다. 환율도 오름 추세이고 외국인의 동향을 항시 체크해야겠습니다. 국내 장만 봐도 조그마한 악재와 호재에 지수가 오전 오후 널뛰기를 하는 걸 보면 모두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시장이라는 생각입니다. 줄 때 수익 실현하고 빠질 때 매수하는 전략이 나아 보입니다. 양 지수 모두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까진 매수 비중은 한도를 지킬 예정입니다.

 

반면 무너진 차트들이 금세 살아나서 "야 이래도 안 사냐?"를 외치고 있습니다. 좋은 위치에 회사까지 건실한 종목은 참을 수가 없어서 소액으로 라도 찜해둔 상황입니다. 수익이 발생 시 짧게 잘라먹으면서 반복매매 예정이며 하락 시 에는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추가 매수 예정입니다. 분할매수는 이래서 즐겁습니다.

 

 

 

 

 

3. 2월 3주차 주간 매매일지

월요일 반등 시에 쫄아서 종목들을 많이 수익실현했습니다. 화요일도 만족할만한 반등은 아니어서 종목수를 줄였고요. 수요일 자리 확인하고 매수, 목요일 금요일은 차익실현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악성종목들을 좀 털어냈습니다. 주간 수익금이 잘나온 상황이라 가능했으며 덕분에 계좌도 가벼워지고 다음 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한주 좋았던 건설, 시멘트 회사들 다음 주에도 계속 매매 예정입니다. 금요일 매수세가 크게 들어온 풍력테마도 관심 테마입니다. 가구 인테리어, 증권주 역시 좋아 보입니다.

 

또한 이슈 섹터들 보다는 회사나 실적이 괜찮은데 오랫동안 눌려 저평가된 회사들을 하락 시 지속 매수 중입니다. 슬슬 장기전도 생각해야 할 때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종목분석에 남긴 [LG유플러스] [KT&G]등등 모두 장기전으로 좋아 보입니다.   

 

 

 

 

 

4. 결론

저만해도 이 시장에서 돈 좀 더 벌어야지 하는 욕심이 가득해 있음을 이번 주 종목 정리하면서 깨달았습니다. 공매도 연장 기사가 나왔지만 이게 꼭 증시에 긍정적으로만 작용할까?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변수를 생각하고 현금비중은 항상 남겨두어야 하는 시장입니다. 아직 설 연휴 전 현금화 이슈도 남아있고 구리, 유가, 환율도 계속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급등 좀 그만하고 3,000포인트 위에서 박스권 만들면서 지수가 탄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너무 유리처럼 약한 지지선인데 계속 두드리고 버티면서 견고하고 건강한 코스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