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주차 [주간시황]

1. 2021년 2월 2-3주차 주간시황

게을러서 2주차 시황을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한주는 세계와 아시아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제한되는 지루한 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자리를 이탈하는 무리한 시장이 아닌 무난한 흐름과 수급의 시장이었다. 정도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명절 전으로 연휴가 길 때에는 대응을 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으로 큰 자금들이 이탈하고는 하는데 걱정보다는 무난한 한주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을 좋은 수급의 상승으로 시작하면서 오늘까지 좋은 흐름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이번 한주 매우 기대 중이며 쿠팡과 같은 재료로 들어오는 돈들은 너무나 환영입니다.

 

 

 

 

 

2. 외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

설 연휴 끝남과 동시에 좋은 흐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인한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세와 자금 유입으로 자칫 하락으로 한 번 더 빠질 수 있었던 증시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은 느낌입니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관련주들과 제지, 택배, 물류, 온라인 결제 등 중소형주들의 상승과 상한가 행진들도 좋아 보입니다. 크진 않지만 외인의 연속 매수도 좋아 보이고 미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강세고 코로나 상황도 진정세로 가는듯하니 증시 수급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다만 오늘 [에이치엘비]의 사태가 바이오 섹터 전체의 투심을 악화시키거나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2월 2~3주차 매매일지

설 연휴가 끼어있어서 실거래일은 얼마 안되네요. 2월 8일과 9일 무난한 장 흐름에 맞춰 적당한 금액으로 단기매매만 진행했습니다. 쿠팡 관련주에 소액으로 여러 번 매매하여 상승구간을 잘라먹는 매매를 진행했습니다. 10일 수요일은 아예 매매를 안했더니 아예 잡히지도 않네요. 휴가여서 근교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하루 쉬었습니다. 연휴 끝나고는 시장이 수익을 떠먹여 주고 있습니다. 콩나물처럼 쭉쭉 올라오는 종목들 수익실현 중입니다. 아끼는 종목들은 수익실현과 재매수를 이어가며 보유 예정입니다. 

 

증권주는 좋을수 밖에 없다 생각하여 음봉일 때마다 사서 양봉일 때 조금씩 팔면서 모아가고 있습니다. 실적이 슬슬 나오는 중인데 작년 대비 괜찮은 종목들이 많습니다. 뭐라도 엮어서 올릴 겁니다. 재료를 쫒기보다는 실적주 중에 과거 뉴스 이력을 찾아 엮일만한 애들로 살살 모아가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반도체, 보험, 식품, 엔터, 게임, 철강, 건설, 미디어 등등.. 다 좋아 보여서 큰일입니다. 

 

 

 

 

 

4. 결론

어제 오늘 좋아 보이는 종목이 너무 많아서 쇼핑을 하다 보니 종목 개수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공책 하나에 적어놓고 관리해야 하는 수준까지 왔는데 이번 주 다음 주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큰 비중의 종목들을 줄여나가고 여러 종목들을 적은 금액으로 관리해볼 예정입니다. 코로나의 진정세와 함께 경제 정상화가 빨라지고 증시에도 반영이 되어 2월-3월 건강한 상승장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