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I로 알아보는 매수매도 구간 [주식공부]

RSI(Realative Strength Index) 상대 강도 지수

이 지표는 가격의 등락폭을 이용한 지표이다. 시각화가 간단하고 유용해서 많이 사용하는 지표일 것이다. 이제 웬만큼 지표를 공부한 분들은 수식부터 궁금할 것이다. RSI의 수식은 다음과 같다.

 

RSI=100-100(1+RS)

RS=n일간의 상승폭 평균/n일간의 하락폭 평균

 

일정 기간의 종가와 그보다 상승한 날을 찾아 상승폭의 평균, 반대로 하락폭의 평균을 찾은 뒤  이것을 나누어 RS를 구한다. 그리고 그 수치를 공식에 대입하여 RSI를 구한다. 그럼 백분율로 봤을 때 RSI가 0이라면 주가가 일정한 기간 동안 상승 없이 하락만 한 경우이고 100이라면 동기간 동안 한 번도 하락 없이 상승만 했다는 뜻이 된다. 역시 수식을 이해하면 더 이해가 빨라지지 않는가? 이 지표 역시도 n일 에 대한 숫자를 자신의 매매에 맞게 바꾸어가며 자신만의 지표로 만들어보자. 일반적으로는 14일을 사용하며 HTS에도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다.

 

 

나는 수식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 무슨말인지 1도 모르겠다. 하는 분들은 지표만 봐도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다. 보통 RSI의 과매도 기준을 30, 과매수 기준을 70으로 잡는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과매수 구간에서는 매도를 준비하고 과매도 구간에서는 매수를 준비하면 된다. 너무 쉽지 않은가? 그럼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아보자.

RSI의 기준선을 50으로 잡고 50선을 돌파하면 상승추세로 보고 매수한다. 반대로 50선을 이탈하면 하락추세로 보고 매도한다. 70선을 과매수 구간으로 잡고 70선을 돌파하면 매수한다. 응? 과매수라면서 왜 매수함? 주가는 추세가 있어서 상승탄력은 상투에서 가장 강하다. 그래서 70선을 강하게 돌파할 때는 단기 매수 신호로 보고 매수를 하되 70선을 이탈할 때를 하락반전 신호로 보고 매도하면 된다. 그럼 반대의 과매도 구간은 어떨까? 30선을 이탈할 때를 마지막 하락 추세로 인지하고 단기 매도의 신호로 보면 된다. 그리고 30선을 돌파할 때를 상승반전 신호로 보고 매수를 하면 된다.

 

 

 

 

 

 

아 그리고 그동안 보조 지표에서 다이버전스를 이야기를 안했다. 다이버전스는 이 지표와 주가가 반대로 가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것도 정확한 이해를 했다면 쉽게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RSI 기준으로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RSI가 상승하고 있다면? 상승기운을 응축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매수하는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RSI는 하락한다면 하락에 대한 신호로 보고 매도한다. 이제 또 하나의 확률이 늘어났다. 이 지표는 생각보다 쓰임새가 많을 것이다. 최소한 바닥과 꼭지는 알게 되었지 않은가? 우리 함께 확률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 공부해보자.

 

 

 

 

부족한 글이니 조언과 수정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