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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그게뭔데? [투자 생각]주식공부/투자생각 2020. 4. 30. 07:00반응형
주식이 도대체 뭡니까?
오늘은 주식장이 열리지 않는다. 부처님이 오셨기 때문. 매매일지를 올릴수도 없고 뭐할까 하다가(1일1포스팅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주식에 대해서 한번 다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주식이란? 주식이 주식이지 뭐야. 그런데 막상 누가 나한테 '그게 뭔데 설명해 줘~' 하면 '응?' 이럴 수도 있다. 한번 집고 넘어가 보자. 무슨 일을 하던 기본이 되는 아이의 원리를 알아두고 시작하면 앞으로의 모든 일에 있어서 수월하다. 흔히들 주식을 자본주의 꽃이라는 표현을 한다.
주식을 말하려면 주식회사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주식회사는 한사람이 땋! 하고 차린 회사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돈을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라는 의미이다. 회사 앞에 (주)라고 써있는 회사들이 모두 삼삼오오 모여 투자해 만든 회사라는 뜻이다. 그리고 주식은 그 주식회사의 이루는 단위인 것! 만약 내가 K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자본금이 100억이고 1 주의 가격이 1만원 이라면 주식은 100만주가 발행이 되는 것이며 10명이 10억원씩 투자했다면 한 사람당 100,000주를 나누어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이러면 큰돈을 가진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고 회사도 사업 확장을 위해서 더 큰돈이 필요한데 큰돈 가진 사람을 찾기도 쉽지가 않으니 주식시장에 상장을 통해서 일반 개인투자자에게도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주당 만원인데 살 사람~? 하고 공개적으로 모집을 하는 것입니다. 데뷔부터 인기가 좋은 애들은 공모가가 높거나 공모 청약도 합니다. 이런 걸IPO(주식의 신규상장)이라고 하는데 이 절차가 끝나면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주식시장에 등장하게 된다. 이때부터는 시장이 판단해서 싸면 우르르 사서 오르겠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우르르 팔아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주가는?? 주가는 증시에서의 기업가치를 말한다. 우리가 호가창에서 보는 주식의 가격이다. 주가에 발행 주수를 곱한 것이 시가총액이 되는 것이다. 주가가 높다고 이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저도 20살에 삼성전자 100만원인거 보고 역쉬~~~ 이랬음) 주식 발행수가 천만주인데 내가 1주를 가지고있다면 나도 이 회사에 0.00001%의 회사의 주인이라는 말이다. 0.000001%만큼 경영에 참여하고 0.000001%만큼 배당을 받고..
뭐 어쨌든 주식은 대략 이런 아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식을 사는 이유는 내가 산 주식회사가 성장하고 가치가 높아져서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지는 것. 결국 돈을 버는 것이고... 자 그럼다음에 시간이 나면 왜 그 많은 돈 버는 방법 중에 주식투자여야 하나? (근데 진짜 왜지?)에 대하여 또 글을 써봐야 겠다. 글을 쓰면서 저도 생각을 정리해보니까 좋은 것 같다. 워낙에 깊은 지식이 아니라 틀리거나 어설픈 내용이 있을 수 있으나 이렇게 기록해 나가면서 성장하면 되는것 아닌가..
부족한 글이니 조언이나 수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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