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도서 리뷰]

 

0. 오랜만의 책 리뷰입니다.

그동안 책은 꽤 읽었는데 게을러서 리뷰를 못썼네요. 밀린 리뷰가 많아서 어떤 책을 적을까 하다가 이 책의 내용은 개인적으로도 정리해 두면 좋겠다 싶어서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택했습니다. 저는 가끔씩 이렇게 뻔한 자기 개발서를 한 번씩 읽어줍니다. 내용은 뻔하지만 게으른 저는 계속해서 자극을 주어서 동력을 만들어 내야 움직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계발류에 단골로 등장하는 습관 파트를 세분화해서 다룬 책입니다. 유명한 저서로는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있는데 실제로 그 책과 내용도 매우 유사하고 책 표지에도 언급을 해놓았네요. 찰스 두히그의 책과의 다른점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분화해서 방법까지 제시해 준다는 점입니다. 나는 뻔해서 자기 개발서 같은 거 안읽어 하시는 분들도 가끔 읽으면서 이 뻔한 내용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1. 평범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오늘 당장 정크푸드를 먹는다고 해서 체중계의 바늘이 바뀌지 않고 오늘 할 일을 미룬다고 해서 보통은 제시간에 마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1%의 게으름과 실수가 쌓여서 해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책은 말하면서 아주 작은 습관의 변화는 비행기 경로가 고작 몇 도 바뀌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비행하는 비행기가 단 3도만 경로를 바꾸어도 목적지가 워싱턴 DC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거창한 목표보다는 그 자리를 작고 좋은 습관들로 채워나간다면 위대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2. 정체성의 중요

습관을 쌓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정체성을 쌓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지극히 공감합니다. 목표가 책을 읽는 것 이기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목표가 악기를 배우는 것 이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 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두 개가 뭐가 달라?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사람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 라고 믿을 경우 그 믿음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행동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확장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3. 본격적으로 습관 만들기

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지를 풀었으니 그다음으로는 효율적이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습관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친절하게도 계속해서 주입해줍니다. 쉽게 분명하게 라던지, 보상을 첨가한다던지 등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이야기해주는데 이 내용들은 실패하지 않고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 될만한 훌륭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개발서류 중에 습관에 관한 책이 없다면 서재에 두고 개선을 위한 끝없는 과정에 동반자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국내도서 저자 :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 / 이한이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9.02.26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