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시크릿 [도서 리뷰]

백만장자 시크릿 [도서 리뷰]

 

 

 

 

세번째 도서 리뷰다. 굉장히 좋은 것 중 하나는 이렇게 리뷰를 쓰면서 한번 더 책을 읽게 되고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 한 계속 써 나갈 예정이다.  그럼 먼저 백만장자 시크릿 이라는 거만한 제목을 쓴 작가를 알아보자(별 볼 일 없기만 해봐라)

 

무일푼에서 불과 2년 반 만에 백만장자가 된 전세계인의 부의 멘토. 단돈 30달러를 지니고 캐나다에 온 유럽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토론토에서 자라고 스무살 이후에는 미국에서 살았다. 열세 살부터 신문배달,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는 등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요크 대학을 졸업한 후 5개 도시를 전전하며 12개가 넘는 다양한 일들을 하며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갔다. 수많은 좌절의 시간 이후 대출받은 2천 달러로 첫 사업을 시작해 10개의 지점을 가진 사업체로 바꿔놓고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회사 지분의 절반을 팔아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 지금은 북아메리카 성공 트레이닝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PEAK POTENTIAL TRAINNING의 사장으로 활발한 강연을 하고 있다. 그의 에너지 넘치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부를 이루는 노하우는 전세계 80개국에서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백만장자의 길로 이끌어주었다.

 

 

 

30달러로 시작해서 2년반? 실화냐...

 

 

너무 비현실적 이여서 형님이라는 소리도 안나오네.. 그런데 백만장자? 백만장자면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백만장자인가? 찾아보니 백만장자(百萬長者, millionaire)는 순자산이나 부가 백만 달러 (한화 약 11억 9,200만원)를 초과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라고 되있다. 순자산으로 11억이라니 말만 들어도 멋있고 침이 나온다(침은 왜 나오지?)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나 어릴때도 시크릿이라는 책이 유행처럼 읽혔던 적이 있었던것 같다. 우주의 긍정이 기운이 나를 감싸고..(이게 아닌가?) 그럼에도 나는 경제 / 제테크 / 금융 관련 책들이 나오면 거의 왠만하면 다 사보는 편이다. 세상에 안좋은 책은 없는 것 같다. 설사 내용이 정말 거지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 안에서 내가 느끼는 바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책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고 간접적인 지식을 무궁무진하게 늘려준다. 나 같은 집돌이 독거노인은 경험하지 못할 넓은 지식들을 책으로 느끼면서 매우 만족감을 느낀다. 실제로 책돌이다

 

 

 

리디북스 누적 구입권수..

 

 

앞에서 저런 말을 왜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책이 좋지 않은 책이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다만 이런류의 책을 처음 접하거나 (금융 경제 쪽 자기개발?)경제적 마인드가 1도 없어서 '나는 왜 돈이 없을까?' 하고 되물으며 '책이라도 읽어볼까?' 하는 사람에 매우 좋다. 요즘 사실 책들의 경계가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요즘 어느 한 분야의 책들을 읽어보면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나온 유명한 책들의 내용을 짜깁기 하여 새로이 정리해서 낸 느낌의 책/ 비슷한 내용들을 자기 경험과 이야기로 풀어서 낸 책 등 사실 탑티어의 책 2-3권만 보면 안 봐도 되는 책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이런책들의 공통점은 제목을 기가 막히게 잘 뽑는다.) 여하튼 내가 이 책을 리뷰한 까닭은 요런류의 책중에는 높은 급의 책이여서 이다.

 

이 책에서는 1부, 2부로 나누어 부/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지도 알려준다. 나는 모든 일에 마음가짐을 중요 시 하는 사람이라서 와닿은 부분이 꽤 있다. (리디북스에 밑줄친 부분이 꽤된다.) 1부에서는 생각이 미래의 부를 만든다 라는 내용으로 내 경제 청사진은 어떤지? 어릴때 어떤 경제적인 경험을 하고 자랐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경제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지도. 2부부터는 본격적인 부자마인드에 대한 내용인데 17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해 놓았다. 네이버 책 목차에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만장자 마인드1내 인생의 부는 내가 만든다

백만장자 마인드2부자는 부를 목표로 한다

백만장자 마인드3부를 꿈꾸고 헌신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

백만장자 마인드4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크게 이룬다

백만장자 마인드5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백만장자 마인드6부를, 부자를 긍정하라

백만장자 마인드7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가까이하라

백만장자 마인드8자신과 자신의 가치를 알려야 한다

백만장자 마인드9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보다 강해져라

백만장자 마인드10“나는 충분히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백만장자 마인드11시간이 아닌 결과에 따라 보상받아라

백만장자 마인드12둘 다 가질 수 있다

백만장자 마인드13진정한 부의 척도는 순자산이다

백만장자 마인드14적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백만장자 마인드15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백만장자 마인드16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라

백만장자 마인드17최고의 보상을 받으려면 최고가 되어라

 

어떤 사람들은 뻔한 말 아니냐? 이런 말을 누가 못해?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부를 이룬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말이 되는 거다. (너가 말했으면 별말 아니겠지..) 백만장자가 된 사람이 '난 이렇게 했더니 백만장자 됬더라.' '너도 해볼래?' '아 넌 이렇구나, 그건 이래서 그래.' 라고 친절하게 정리해주고 컨설팅 해주는 내용을 만원대에 들을 수있는데 안들을 이유가 없지않은가. 물론 뻔한 내용도 있다. 많다. 하지만 그 뻔한 내용 안에 정말 부자가 되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뻔하지만 정말 저 내용 그대로 매일 실천하고 따라 한다는 게 쉬운 내용인가? 를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그만큼 부자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맨날 되새기고 복기하려고 해도 잘 안된다)

 

 

뼛속까지 가난뱅이라서..

 

 

나는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무슨 일이 잘 안풀리거나 어려울 때 이 책을 가볍게 읽으면서 '아맞아 이렇게 하기로 했지?' '그래 다시 이렇게 생각해보자' 등의 백만장자의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이런류의 서재에 몇 권씩 있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한 권 정도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두고 가끔씩 꺼내먹어도 나쁘지 않은 책이다. 백만장자가 되는 날까지 곁에 두고 꺼내먹을게.

 

 

백만장자 시크릿 국내도서 저자 : 하브 에커(T. Harv Eker) / 나선숙역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08.07.16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