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7일 [매매일지]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매매일지

 

이번엔 그래도 잘팔았다. 아이좋아.

 

 

바로 어제 포스팅.. 나도 다음날 바로 시세를 줄지는 몰랐다...

 

무언가를 예상 했는데 그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으면 생각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모든 종목을 수급과 거래량 차트를 확인할 순 없지만 수익을 크게 줬던 종목들은 관심종목에 저장해놓고 (끼가 있는 종목) 다음 차례가 돌아올 때는 체크한다. 오늘 역시나 비덴트보다는 우리기술투자가 반응이 빠르고 상승률도 높아서(역시 대장 해본 놈이 대장 한다고) 비덴트를 빠르게 정리하고 우리기술투자에만 집중했다. 전에도 말했듯이 얘내는 줄 때 먹고 나오면 되는 아이들이라(고점 부근에서 버리고 다시 타면 된다.) 오늘도 크지 않은 돈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반복하면서 놀았다. 절대 아직 끝난 종목이라고 보지 않는다. 눌리면 눌리는 대로 주어서 올려주면 팔고 더 눌리면 더 잡아서 목표가 까지 잘 달래서 먹고 나오면 된다. 아직 상승여력은 많이 남았다고 판단하며 다음 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매번 생각날 때마다 수익을 줘서 고마울 뿐이다. 오늘 종가에는 딱히 급하게 담지는 않았고 (자리 주면 좋고 아님 말고) 다음에 또 자리가 생기면 포스팅 하겠다.

 

 

조..좋은 자리가 있으면 다시보자.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묵혀뒀던 된장 같은 아이가 올라와줬다. 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한국제지]인데 진짜 징글징글했다. 오늘 인수합병 회사인 해성산업이 상한가를 가면서 같이 상한가를 가주었다.(인수비율 1:1.6) 회의 중에 갑자기 종목 가격 알림 메세지가 와서 놀랐는데 한국제지여서 더 놀랬다. 오버나잇 할까 고민을 한 3초 정도 하다가 징글징글한 마음이 더 커서 그냥 매도했다. 뭐 어쨌든 수익을 줬으니 이쁘다. 기다림 끝에 손절까지 했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가? 요새 유진투자증권도 그렇고 한국제지도 그렇고 존버 끝에 상한가로 수익 탈출을 하게 되는 점이 참 재밌다. (그래도 종목은 잘 골랐어? 하면서 내심 뿌듯해 해본다.) 기대하지 않았던 종목까지 수익이 나면서 오늘은 오랜만에 수익이 꽤 괜찮은 날이 되었다. 그래도 역시 항상 긴장을 놓지 않고 매매하는 5월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장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쭉 올려 주더라.

 

 

동사는 백시멘트 및 각종 특수시멘트, 알루미나시멘트와 용융알루미나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964년 1월 설립되었음. 종속회사들은 페라이트 사업과 호환성 공구의 제조와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함. 특수시멘트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건축, 토목재료는 물론 폐자원 활용, 희유금속 및 금속산화물 등의 신소재분야로 연구영역을 확장하여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역량 확충을 추구하고 있음.

 

오늘 종가베팅은 [유니온] 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우려했듯이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이슈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그에 따른 수혜 테마들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최근 시세를 쭉 받아온 특수광물(희토류)테마 관련주이다. 저거 언제 들어가지 하면서 째려보고 있었는데 자기 못지키고 쭉 내려가길래 (이때 방산주 들썩이면서 전종목이 출렁했다. 무슨 찌라시가 있었나?) 관심 밖에 있었는데 급하게 올라오면서 자리를 지켜 주길래 종가에 소액 담아봤다. 일봉상 굉장히 고점에 있고 리스크가 크지만 바로 손절 대응하면서 짧게 먹을 생각으로 베팅했다. 어차피 큰 비중은 아니라 좀 빠진다고 해서 추매 해서 대응할 생각도 있다. (두 영감 성격에 [유니온] 탈출할 기회는 줄 형님들이다.) 

 

 

오늘은 제법 수익이 된다. 5월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