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주차 [주간시황]

1. 3월 1주차 주간시황

지난주에 국내장이 박살이 났다면 이번 주는 미친 변동성으로 사람 피를 말리네요. 지난주보다 심하게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죄 없는 개별종목들은 주가고 수급이고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이번 주는 미국 국채 상승으로 명분도 생겼으니 저 심하게 움직였고 파월 의장의 발언도 주가 변동성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된 듯합니다. 지난주에 기계적 손절을 안 한 벌로 계좌는 -10% 이상의 손해 중이며 현금비중은 조금 손해 보더라도 50%까지 늘린 상태입니다. 이런 장은 상방이던 하방이던 추매 건 건 손절이건 잘못했다간 큰 손실로 이어지는 장입니다. 손절 구간을 놓쳤거나 좋은 종목이라면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관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 제정신에는 버티기 힘든 장

지난주가 감정 기복이 심한 어린아이 같다고 했는데 이번엔 공포심까지 느껴지는 장이었습니다. 외인 기관은 매도로 일관했으며 개인만 매수당한 상태입니다. 미국장은 다행히 어제 반등이 나왔지만 흐름상 안심할 수 없습니다. 국내장 기준에서도 기준선 아래로 매우 안 좋은 위치로 추세가 살아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주식비중을 줄이고 현금화 비중을 늘려야 할 때입니다. 지난주에도 말했듯이 잘 버텨내야 상승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잘 이겨내 봅시다.

 

 

 

 

 

3. 3월 1주차 매매일지

3월 2일 화요일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에 종목들을 대거 정리했습니다. 그 뒤 추가 하락이 나온 수요일은 관망, 목, 금요일은 인버스 초단타를 통해 수익을 내면서 보유 종목들을 최대한 줄여냈습니다. 2월보다 어려운 3월이 될 것이라 말했는데 3월은 웬만하면 매매를 안 하는 길이 계좌를 지키는 일일수도 있을듯합니다. 아마 3월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듯합니다. 미국장이나 국내장이 명확한 명분으로 다시 상승하여 상승 추세를 탈 때까지는 관망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나 급등 테마주를 따라붙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수록 관련 수혜주는 부각될듯합니다. 관심 섹터는 태그해 두었습니다.

 

 

 

 

 

 

4. 결론

지난주와 같은 결론입니다. 자신의 종목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버티고 상승추세 다시 올 때까지 관망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현금화 비중만 제대로 되어있다면 계좌를 자주 안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