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마우스 M590 [제품리뷰]

1.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디자인 계열 회사를 다니다 보니 회사의 모든 컴퓨터가 MAC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거래는 MTS로 진행중 입니다. 가끔 너무 장이 좋을 때는 몰래 노트북을 가져다가 놓고 실시간 검색기 보면서 매매도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불편했던 게 마우스였습니다. 마우스 하나로 노트북과 아이맥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없을까? 왜 없겠습니까 로지텍 M590 바로 이 제품입니다.

 

 

 

 

 

 

2. 빠른 사용자 전환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휠마우스 밑에 있는 전환 버튼으로 실시간으로 기기간의 연결이 전환됩니다. 1번으로 사용하다가 갑자기 노트북을 써야 할 때 2번 버튼을 누르고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전환 버튼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헷갈리는데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듀얼 모니터를 쓰는 것처럼 편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 업무를 보다가 급하게 주식을 사야할일이 있을 때 버튼을 누르는데 전환 속도는 거의 바로라고 봐도 되며 덕분에 요새 수익률이 꽤나 올랐습니다. 마우스를 번거롭게 두 개 써야 할 일을 하나의 마우스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3. Logitech Flow

이 기능 아는 분들 많으실까요? 이 기능이 진짜 신세계입니다. 하나의 마우스로 여러대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앞의 내용이랑 같은 내용 아니냐고 물으실 텐데 로지텍Flow를 이용하면 마우스를 화면 밖으로 이동 시 다중 연결한 다른 컴퓨터의 화면으로 마우스가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치 듀얼 모니터를 쓰는 것처럼요. 그런데 파일 이동까지 가능합니다. 그냥 끌어다가 드래그하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MAC과 WINDOWS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작동되는 게 진짜 큽니다. 제 설명이 부족하여 이해가 잘 안 되시는 분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Logitech Flow 멀티-디바이스 제어 및 간편한 파일 공유

 

 

 

 

 

 

 

 

4. 그 외 장점과 단점

장점은 우선 블루투스 사용자 전환 버튼이 있고 로지텍 Flow 기술을 지원하는 로지텍 마우스 중 가장 저렴한 마우스입니다. 기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왼쪽에 위치한 투버튼은 뒤로 가기 등이나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넣어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4 버튼 이상 마우스에 적응되신 분은 2 버튼 마우스 답답해서 못씁니다.) AA 건전지 한 개로 2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며 블루투스 연결 외에도 USB 수신기가 동봉되어 있어 블루투스가 없는 본체 모델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일 수 있겠네요.

 

단점은 이 가격에서 찾기는 좀 그런데 센서 해상도가 1000 dpi입니다. 정말 정밀한 작업을 하는 분이나 예민한 분들은 해상도가 더 좋은 상위 모델로 가야 할 듯합니다. 두 번째는 작고 가볍습니다.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인데 무게감이 있고 크기가 제법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다가 작고 가벼운 제품을 쓰니 조금 이질감이 있습니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은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5. 결론

저처럼 회사가 맥인데 HTS 하고 싶은 직장인(거의 없겠구나..),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써야 하는 분이나 서브 컴퓨터에 로지텍 Flow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은 입문용으로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비슷한 모델로 M585가 있는데 같은 모델입니다. 둘의 차이는 클릭했을때의 소음 유무입니다. 도서관이나 카페 조용한 곳에서 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무소음 모델인 M590을 사면 되고 기계식 키보드 처럼 누르는 맛과 소리가 필요한 분은 M585를 구매하면 됩니다.

 

 

직접 구입한 제품이지만 위의 링크로 구매 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