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4일 [매매일지]

 

 

거듭까지 강조할 일은 없지않냐..힝구

 

2020년 5월 14일 [매매일지]

 

파월 연준 의장이 마이너스 금리는 없다고 못 박았다.  저 말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알텐데 저렇게 단호박으로 말할 필요까지 있었나 싶다. 연준 입장에서는 무슨 부루마블 씨앗은행도 아니고 당연한 발언 이겠지만 '뭐.. 상황에 따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정도는 어땠을까 싶다. 이 이후 당연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장, 아시아 장이 모두 조정이 일어났다. 제로금리 이하를 원하는 트럼프와 연준이 앞으로 어떻게 조율을 할지가 관건이 되겠다. 이제 진짜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아진 시장이 되고 있다. 이쯤에서 시장을 혹 하게 할 만한 호재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증시는 조정을 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 시장에서 전처럼 미친 하락이 나올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언제나 말했듯이 보수적으로 미국 증시를 잘 살펴보고 매매에 임해야 할 것이다. 오늘 밤이 중요한데 과연 내일 아침에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가 궁금하다.

 

 

내일 아침까지 필요없네.. 8700은 지켜다오..

 

오늘 진단키드 관련주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들어갈 자리가 보였음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저렇게 빠른애들은 진짜 계속 보고 있지 않는 이상 대응을 할 수가 없다.(주변에 진단키드 관련주로 먹은 사람들이 놀리는데 너무 부럽다 ㅜㅜ. 그래도 내 능력 밖의 종목은 놓아주자..) 보유종목은 회사에서 틈틈이 모니터링했는데 대우부품은 막판에 분봉에 거래량이 실리면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조금 덜어낸 뒤 장 막판에는 비중을 추가로 추가 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도 실리고 슬슬 이쁜 슛 한번 나오는 차트가 됐으면 좋겠다. 두산솔루스는 수익권이긴 하나 나쁜 자리라고 생각되지 않고 미뤄졌을 뿐 재료는 살아있기 때문에 홀딩하기로 했다. 장막판에는 오히려 33500원 까지 빠지길래 소액 추매로 대응했다. 단타로는 교육주중에 [YBM넷]이 분봉 자리를 많이 주어서 소액으로 조금 먹었다.(20만원 단타)ㅋㅋ 오늘 매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데 다음 주 장이 안 좋다면 당분간 이럴 수도 있다. 그때는 종목분석을 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물론 장이 좋은 게 제일 베스트다..)

 

 

오늘은 일당도 못했다. 애초에 오늘은 주식을 사지도 않았다..

 

내일 관심종목은 보유주 중에서 대우부품이다. 내일 시세를 한번 줄 자리가 되었으며 이런 불안불안한 장세에 다음 주로 넘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산솔루스는 당분간 재미없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심하게 빠지진 않고 사람 질리게 박스권 등락을 시작할 것 같다. (줄 때 먹고 빠지면 줍는 전략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픈 손가락은 [한진중공업]인데 얘는 당분간 장기보유 포트로 이관할 생각이다. 새로운 이슈를 받지 않는 이상 그동안의 하락을 매우며 올라올 이유가 없다. (휴.. 한국제지 털었다고 좋아했는데 된장처럼 묵혀야 할 아이가 또 생겼다..) 보유 주 말고 관심 종목은 오늘 단타로 용돈 벌이했던 [YBM넷]이다.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으며 장중 분봉 눌림 자리를 공략해보자. 오늘 타보니까 승차감이 그리 나쁜 아이는 아니다. 줄 때 짧게 먹어보자. 아 우기투도!!

 

 

이쯤되면 종목 숙성 달인.. 한진중된장을 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