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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이 중요한 이유? [투자기초]
    주식공부/투자생각 2020. 7.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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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을 왜 자꾸 이야기 할까?

    경제 뉴스를 보면 코스피 코스닥 아래에는 언제나 원 달러 환율이 보여진다. 환율은 뭐길래 종합지수와 항상 함께 보여주는 것일까? 경제 TV를 보면 왜 지금 환율에서는 안심하고 주식을 사도 된다고 말할까? 환율이 높으면 좋은 걸까? 낮으면 좋은 걸까? 오늘은 환율에 대해서 얕게 공부해보자.

     

     

     

     

    1. 환율이 무엇인가?

    환율은 쉽게 말하면 서로 다른 화폐를 쓰는 나라들간의 화폐 교환 비율이다. 현재 원 달러 환율이 1200원이면 1달러당 약 1200원이면 비율로 교환을 해준다는 말이다. 근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비율이 곧 국가의 경제상황과 가치, 파워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가 호황이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상승하고 환율은 낮아지게 되는 것. 반대로 나라의 경제가 불황이면 화폐의 가치가 하락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2. 그럼 환율이 낮을수록 좋은건가?

    미국 과자 한 봉지의 가격이 1달러라고 했을 때 원달러 환율이 2000원일 때는 2000원을 주면 사 먹을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가서 환율이 1000원이 되었다. 그럼 1000원만 주어도 과자 한봉지를 사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좋아 보이는데 미국이나 일본 같은 아니 모든 나라들은 계속해서 자국 돈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환율을 높이려고 애를 쓴다. 왜 그럴까? 지금은 수출이 곧 경쟁력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한 봉지에 2000원 하던 과자를 지금은 2000원이면 두 봉지를 살 수 있으니 더 많이 사게 되고 이는 수출이 늘어나 더 많은 돈이 벌리게 되는 것이다.

     

     

     

     

    3. 그럼 환율이 높은 게 좋은 건가? 

    환율이 오르면 앞서 말했듯이 기업의 수출실적은 상승한다. 하지만 주가는 떨어진다. 응? 기업의 실적이 오르니 당연히 주가도 올라야 하는 것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주된 투자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일 때 투자를 했는데 환율이 2000원으로 올랐다? 가만히 앉아서 2배의 손실이 생긴 셈이다. 앞다투어 매도해서 현금을 챙길 것이 뻔하지 않은가? 이러한 이유로 환율이 올라가면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또한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경제에 좋은 영향일 수가 없다. 환율은 당연히 물가와도 관계가 깊은데 높은 환율은 우리나라로 수입되어 들어오는 수입품과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원자재의 를 비싸게 사 오면서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4. 그럼 뭐 어쩌라고..

    설명을 너무 극단적으로 했다. 저렇게 극단적으로 1000원 2000원은 어느 쪽이던 증시나 경제에 악영향일 수밖에 없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적정 원달러 환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급격한 하락이 아닌 완만한 추세의 환율 하락은 증시에 긍정적이다. 말하고자 하는 건 이런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여 머릿속에 넣어두면 환율이 올랐을 때 수혜를 받을만한 기업, 환율이 떨어졌을 때 수혜를 받을만한 기업, 외인들의 상황, 하락이나 상승세가 너무 오래 유지되었을 때의 문제 등을 생각하며 좀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부족한 글이라 수정과 조언은 언제나 환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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